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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십적(人生十蹟)

인생십적(人生十蹟) 인생엔 열 가지 기적(奇蹟)이 있고, 세상은 이를 일러 인생(人生) 십적(十蹟)이라 부릅니다. 님은 지금까지 몇 개의 기적(奇蹟)을 경험했는지 체크해 보세요. ○一蹟은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요, ○二蹟은 좋은 부모형제를 만나는 것입니다. ○三蹟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얻는 것이요, ○四蹟은 마음을 모두 주고 싶은 진실한 사랑을 만나는 것입니다. ○五蹟은 효성스런 자식을 얻는 것이요, ○六蹟은 존경스런 스승을 만나는 것입니다. ○七蹟은 비명횡사 하지 않고 천수를 누리는 것이요, ○八蹟은 평생 재물에 궁하지 않을 만큼 갖는 것입니다. ○九蹟은 인연과 사별할 때 임종을 지키는 것이요, ○마지막 十蹟은, 죽음에 이르러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는 것입니다.

늙어가는 길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

고독(孤獨)이 병(病)이런가?.

◎ 고독(孤獨)이 병(病)이런가?. ◎ 고독이 병이런가? 노년부부가 같이 죽을 수는 없다. 누군가가 먼저 죽는다. 혼자 사는 연습을 미리 해야 할것이다. 지금 바로 우리가 고민할 문제인거 같다. 70세가 넘은 노인들의 고민은 현재의 집에서 계속 살아야 하나 아니면, 시니어 타운 아파트로 옮겨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미국이나 한국사회에서는 노인들이 모이면, 어느 지역의 시니어 타운이 좋으냐가 일상의 화제라고 한다. 내 친구 가운데도 몇명이 모여서 함께 살수 있는 공간을 위해 돈도 저축한다고 하는데 잘 되 가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한국 에서도 시니어타운 건설 붐이 일어나 수원과 청평 고창 지역 시니어 타운 으로 노인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내가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전세로 살던 주인댁이 그렇게 일만 하더니 ..

욕심(慾心)을 버리고 곱게 늙어가자

[욕심(慾心)을 버리고 곱게 늙어가자] 요즘을 100세 시대라 한다. 그러나 100세까지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사람 나이 60세는 이미 늙은이다. 아니라고 변명을 하지마라. 생물시계는 어김이 없다. 여자는 더 이상 여자가 아니고, 남자도 더 이상 남자가 아니다. 욕심을 버리고 곱게 늙어라. 아무리 보양을 잘하여도 당신은 이미 낙엽이다. 공주로 착각하지 말고, 신사로 착각하지 마라. 눈길을 건강에 돌리고, 누군가 60살을 청춘이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바램 일뿐이다. 세월을 이기는 자는 없다. 세월은 이미 당신에게 노년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러니 세월 앞에 겸허해야 한다. 사람들 앞에 함부로 나서지 마라. 더욱이 젊은이들 앞에서 훈시하지 마라. 잔소리는 적게 하고 칭찬을 많이 해라. 그래야 가끔 ..

노 년 이라고 사랑을 모르는가

♡노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노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모른 척 할 뿐이지 이성 앞에 감성이 눈물겨울 때 감성 앞에 이성은 외로울 뿐이지 사랑 앞에 나이 앞에 절제라는 말이 서글프고 책임이라는 말이 무거울 뿐이지 절대로 올 것 같지 않았던 세월은 어느새 심산유곡으로 접어든 나이 물소리 한층 깊고 바람소리 더욱 애잔할 때 지저귀는 새소리 못 견디게 아름다워라 봄과 가을 사이 내게도 뜨거운 시절이 있었던가 꽃그늘 아래 붉도록 서 있는 사람이여! 나뭇잎 사연마다 단풍이 물들 때 노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먼 훗날 당신에게도 청춘의 당신에게도 쓸쓸한 날 오거들랑 빈 주머니에 낙엽 한 장 넣고 빨갛고 노란 꽃길을 걸어보라 당신이 꽃이더냐, 낙엽이더냐 ♡♡♡ 로맨스 그레이.. 당신을 사랑 합니다 뽀송하던 손..

노년의 긍지(矜持)와 자부심(自負心

[노년의 긍지(矜持)와 자부심(自負心) 노년은 자신의 삶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노년은 인생을 귀하고 멋지게 결산해 가며 삶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가는 결정적으로 소중한 시간이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용도 폐기된 존재가 아니고 젊은이와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찬 세대입니다. 노년에게는 절묘한 체념의 평화가 있으며 노인만이 누리고 아는 행복도 있습니다. 느린 활동과 어눌하고 비굴한 인내도 인생을 곱게 만들어가는 위대한 섭리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살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삶을 완성해가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정(情)과 사랑과 기도의 깊은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노인은 간결하고 검소한 생활에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으며 마음의 여유와 한가함에 감사하며 즐기는 고독의 멋을 아는 즐거움과 ..

늙음이라는 내 인생(人生)의 황금기(黃金期)

[늙음이라는 내 인생(人生)의 황금기(黃金期)] 사람에게는 살아있는 모든 때가 황금기입니다. 성장기에는 성장기대로 황금기이며 청년기에는 더욱 더 귀하며, 장년기에는 왕성한 활동으로 삶의 풍요를 일구어 가며 노년을 준하는 결정적 시간임을 생각하면 그때마다 주어진 시간이 인간에게는 모두 황금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어느 때가 제일 중요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주요점을 어느 때로 보느냐에 따라서 각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기에 정답과 오답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은퇴기를 지나서 스스로 젊은이와 같이 왕성한 활동을 하기에 힘겹다고 느낄 때 인생의 새로운 다른 차원의 황금기가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동안 살아온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농축 되어 있는 삶의 진리를 조금은 알 ..

인생(人生)을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 인생(人生)을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 인생을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인생을 정말로 재미있게 살려면 주머니를 세 개 준비하세요. 하나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담아 놓는 주머니 또 하나는 하루 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재미 주머니 그리고 세 번째 주머니는 비상금 주머니 아름다운 집에 살고 싶다고 꿈꾸는 사람은 많아도 아름다운 집을 누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땅을 구하고 벽돌을 쌓고 기둥을 올리는 사람만이 자기가 꿈꾸는 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집을 마련하더라도 큰집에 혼자만 쓸쓸하게 그렇게 앉아 있다면 이런 사람의 인생은 흑백 영화처럼 색이 바랩니다.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고 숨막히게 살면서 때론 손가락질도 받으면서 어떻게 벌어들인 돈인데 이렇게 쳐다만 보고 이제는..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

향기가 전해 지는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