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좋은 생각들

욕심(慾心)을 버리고 곱게 늙어가자

sungsub song 2022. 7. 29. 15:13

[욕심(慾心)을 버리고 곱게 늙어가자]

 

요즘을 100세 시대라 한다. 그러나 100세까지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사람 나이 60세는 이미 늙은이다. 아니라고 변명을 하지마라. 생물시계는 어김이 없다.

 

 

여자는 더 이상 여자가 아니고, 남자도 더 이상 남자가 아니다. 욕심을 버리고 곱게 늙어라. 아무리 보양을 잘하여도 당신은 이미 낙엽이다.

 

공주로 착각하지 말고, 신사로 착각하지 마라. 눈길을 건강에 돌리고, 누군가 60살을 청춘이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바램 일뿐이다.

 

세월을 이기는 자는 없다. 세월은 이미 당신에게 노년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러니 세월 앞에 겸허해야 한다.

 

사람들 앞에 함부로 나서지 마라. 더욱이 젊은이들 앞에서 훈시하지 마라. 잔소리는 적게 하고 칭찬을 많이 해라.

 

그래야 가끔 그들의 부름도 받는다. 부름을 받으면 영광으로 생각하고 호주머니를 기꺼이 털어라. 그래야만 어른의 풍채가 넘치고 대접을 받는다.

 

늙으면 사람이 참 외롭다. 고독이 싫으면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라.

 

그리고 그 친구들 속에 연하 친구가 하나쯤 있으면 좋다. 주위에 모두 같은 동갑이면 늙음이 가속화된다.

 

젊은 친구는 나이 차이가 5~6살이면 좋다. 너무 차이가 나면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늘그막에 누나, 오빠, 형님으로 불리는 것도 특별한 멋이다. 그러나 희생을 요구한다.

 

돈이 나가고, 사랑이 나가고 관심이 나가야한다. 그렇지만 약간의 투자로서 청춘을 지연시킬 수만 있다면 밑지는 투자는 아니다.

 

어쨌든 늙는다는 것은 참 서러운 일이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 나누며 살아갑시다!!..

 

 

[자랑스럽진 못해도 부끄럽지는 않아야 한다]

 

사람의 얼굴과 관상(觀相)의 세계(世界)를 그린 허영만의 인기(人氣) 만화(畫) “꼴”. 그 내용(內容) 중에 여섯 가지의 천(賤)한 모습 즉 얼굴과 관상에 나타나는 육천(六賤)에 대한 내용이 있다. 내용인즉,

 

1) 일천(一賤)은 수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2) 이천(二賤)은 스스로 떠들고 다니며 자랑을 일삼는 사람,
3) 삼천(三賤)은 딴청부리며 괜히 으스대는 사람.
4) 사천(四賤)은 일처리가 명확(明確)치 않아 멍청한 사람.
5) 오천(五賤)은 남이 잘 안되길 바라며 헐뜯는 사람.
6) 육천(六賤)은 내세울게 없어 남을 팔아 득보려는 사람.

 

백인백색(百人百色)인 세상, 저 잘난 멋에 사는 세상(世上)에 사람들은 염치(廉恥)를 모르고 부끄럼을 모른 체 살고 있다.

 

인생 일흔 줄, 모든 짐 다 내려놓고 세상사(世上事) 달관(達觀)하고 관조(觀照)하며 여유(餘裕)롭게 살면 되는데 무엇 자랑하고 내 세울게 있다고 큰 기침에, 큰 소리하며 목에 힘주고 다니는가?

 

빛나는 지위(地位)나 화려(華麗)했던 과거(過去)가 자랑스러워도 스스로 낮추는 미덕(美德)이 있어야 일천(一賤)을 면(免)한다.

 

항상 남보다 부족(不足)한 듯하면서, 앞서가되 한 발만 앞서가는 겸손(謙遜)을 보여야 존경(尊敬)을 받는다. 더구나 우리들 이룬 것 없는 사람들에겐 떠벌릴 자랑거리가 무엇 있기나 하던가?

 

어쩜 이루지 못하고 쌓지 못한 후회(後悔) 속에 부끄럽고 초라(綃羅)한 인생(人生)이 가슴 아프지 않던가?

 

좀 더 노력(努力)하고 분발(奮發)하지 못한 아쉬움 이제 와서 가슴을 친들 무슨 소용(所用)이겠나? 그래도 열심(熱心)히 살고 착하게 살아온 것, 인간(人間)으로써 떳떳하고 대견(對見)스럽지 않는가?

 

큰 실수(失手), 큰 죄과(罪過) 없이 한 가정(家庭) 이끌어 온 것, 그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인생을 산 것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결코 자랑일수는 없지만 절대(絶對) 부끄럽지는 않는 인생을 살려고 노력(努力)해 왔다. 못다 한 꿈과 사랑, 희망(希望)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다. 노력해서 이루면 된다.

 

혹시, 부끄러운 수치(羞恥)나 가책(呵責)이 있다면 세월(歲月)이 다하기 전에 뉘우치고 씻어야 한다.

 

앞으로의 10년 20년은 긴 세월이다. 아직은 무언가 배우고 이룰 시간은 충분(充分)하다. 다만 얼마나 노력하고 열정(熱情)을 갖느냐 하는 것,

 

아이들이 해주는 것 아니고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다. 최소(最小)한 우리들의 인생(人生), 자랑스럽진 못해도 부끄럽지는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여농 권 우 용 著>

 

 

[맛 좋고, 건강 높이는 7월 제철 먹거리]

 

조만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땐 어떤 음식이 좋을까? 식품 관련 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맛도 좋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7월 제철 주요 식품을 알아본다.

 

 

1. 옥수수

 

세계 3대 작물의 하나인 옥수수는 강원도 산간지대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달콤한 단옥수수와 쫀득한 찰옥수수가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레시틴, 비타민 E가 들어있고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도 풍부하다.

 

옥수수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을 보충해줄 수 있는 우유와는 음식 궁합이 좋다. 여름철에 옥수수를 쪄먹으면 건강 간식이 되는데,

 

찰옥수수를 찔 땐 껍질을 한 겹 남겨두고 쪄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2. 강낭콩

 

강낭콩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피로 해소에 좋다. 또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트레오닌 등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사포닌,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B 복합체,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다.

 

강낭콩은 껍질째 냉장고에 보관하면 단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껍질을 벗겨 살짝 데친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다.

 

 

3. 깻잎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깻잎은 생선이나 고기와 궁합이 좋다. 비린 맛을 잡아주는 쌈 채소이기 때문이다.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깻잎은 3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채울 수 있다.

 

시금치의 2배 이상 많은 양이다. 미용에 좋은 비타민 A와 C도 풍부하고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도 크다.

 

깻잎은 잔털이 많아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으므로 한 장씩 정성들여 씻는 것이 좋다. 또 표면이 쉽게 마르므로 밀봉해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한다.

 

 

4. 아욱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아욱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 B1, B2, C 등이 들어있다.

 

칼슘 함량은 시금치의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뼈 건강과 신장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욱은 연한 잎이 맛이 좋기 때문에 억센 줄기는 다듬고, 된장을 풀어 국을 해먹으면 된다.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땐 죽을 끓여 먹어도 좋다.

 

 

5. 도라지

 

도라지는 반찬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즙을 내 차로 마시기도 한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주로 이를 마신다.

 

 

6. 꽈리고추

 

멸치와 함께 볶거나 밀가루를 묻힌 다음 양념을 더해 먹는 꽈리고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기름에 볶을 때 더 잘 흡수된다. 꽈리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산화를 막는다.

 

꽈리고추는 크기가 작고 가는 것이 더 맛있다. 또 꼭지와 육질은 단단하고 표피는 쭈글쭈글하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것이 신선하다.

 

유기농이 아니라면 꼭지를 떼어 낸 다음 여러 번 헹궈 씻어내고, 오래 두면 풍미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7. 양파

 

음식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양파도 7월 제철 식재료다. 토마토, 수박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이기도 하다.

 

양파는 알싸한 맛이 나지만 당질이 풍부해 단맛도 난다. 열을 가하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파괴되면서 단맛이 더욱 강해진다.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매운맛이 덜한 적색 양파는 칼슘 함량이 높다.<출처: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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