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우리들 얘기 138

중년의 마음에 가을이

중년의 마음에 가을이 귀밑머리가 히끗해져도 가을에게 허허로운 마음을 뺏기지 않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중년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요 가을 단풍처럼 찬란한 빛으로 물든 중년의 가슴에는 가을이 익어가듯 연륜만큼의 열정도 익어갑니다. 한때 독버섯 같던 그리움이 승화되어 아련한 추억으로 쌓여가고 가슴에 못자욱처럼 새겨졌던 그리움도 이제는 밤하늘의 별처럼 아롱져 갑니다. 아직은 우리들의 삶이 미완성된 수채화로 남겨진다 해도 어느 화가의 작품보다도 아름다울 것이요. 탈고 못한 한 줄의 시가 된다 해도 어느 시인의 시구보다도 영롱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또 오늘까지 살아온 우리이기에 또다시 다가오는 가을은 다정한 님을 대하듯 마중할까 합니다. 시랑과 그리움의 잔상에 조금 아파..

노년(老年)을 열정적(熱情的)으로 살자.

◎ 노년(老年)을 열정적(熱情的)으로 살자. ◎ 노년을 열정적으로 살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유명한 희곡을 쓴 테네시 윌리암스는 "돈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낼 수는 있지만 돈 없이 노후를 보낼 수는 없다.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늙어서 돈은 신분입니다. 지위이고 계급장입니다. 돈이 없으면 모두에게 냉대와 무시를 당합니다. 그러나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습니다. 97살 까지 산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는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리스트로 손 꼽히시는데 아직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지금도 연습을 통하여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네. "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96세에 세상을 떠난 유명한 ..

아름다운 깨달음!

아름다운 깨달음 !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知識)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無識)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것! 좋은일만 있..

장수십결(長壽十決)

장수십결(長壽十決) 春坡 墨筆사랑방 提供 01. 호흡법(呼吸法) : "맑은 공기를 마시라." 공기는 바로 기(氣)이다. 즉,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신경을 타고 내 모든 장기의 순환 및 정화 작용을 하는 기(氣)가 된다. 그러므로 맑은 공기는 맑은 氣가 되어 우리의 몸을 깨끗이 하고, 더러운 공기는 우리 몸에 여러가지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02. 다도(茶道) : "맑은 물을 마시라." 우리가 마시는 물은 우선 피가 된다. 그 후에 신장과 간장이 더러운 피를 닦는다. 좀 자세히 비교 설명 하자면, 우리가 먹는 음식은 소, 대장에서 좋은 영양만피로 들어 가지만, 물은 그 대로 피가 된다.따라서 맑은 물은 곧 맑은 피가 되며, 더러운 물은 더러운 피가 된다. 모든 병은 피가 더러워서 생긴다. 氣(..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1. 친절(親切)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업무적(業務的)인 일로 만날 수도 있고, 길을 가다가다 모르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무엇을 하든 기왕(旣往) 만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다정다감(多情多感)하게 대(對)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2. 미소(微笑)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회색(灰色)의 도시(都市)에 살면서 너무도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얼굴에 밝은 표정(表情)이 사라졌습니다. 여유(餘裕) 있는 미소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소는 내 얼굴을 밝게 해 주기도 하지만 미소를 보는 사람은 그날 하루의 삶속에 미소가 가시지 않을 겁니다. 그 얼굴이 계속 떠오를 것입니다. 3. 배려(配慮)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세상(世上)에는 약..

젊음에 집착하지 말고 아름답게 늙자

젊음에 집착말고 아름답게 늙자 천천히 오래 걷고 명상하도록 하며 인터넷 하는 시간을 1시간만 줄이고 글씨로 메모하거나 편지 쓰는 시간을 늘려 보라. 젊게 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조화롭게 늙는 것이다. 나이들어 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젊었을 적엔....어쨌다는 되돌아오지 않을 일을 되새기며 나이든 지금을 한탄하는 일이다. 자연주의(自然主義)란 말이 상표처럼 돼 버린 세상이다. 찬물에 세수하고 햇살 아래 산책하라 아침에 깨면 찬물로 세수하고 로션 하나만 바른다. 청바지와 셔츠를 즐겨 입는다. 고급 승용차에 화려한 옷을 입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사는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30분씩 천천히 걷는다. 헬스클럽에서 목표치를 정해놓고 시간에 맞..

사람이 산다는 것이

사람이 산다는 것이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

고독(孤獨)이 병(病)이런가?.

◎ 고독(孤獨)이 병(病)이런가?. ◎ 고독이 병이런가? 노년부부가 같이 죽을 수는 없다. 누군가가 먼저 죽는다. 혼자 사는 연습을 미리 해야 할것이다. 지금 바로 우리가 고민할 문제인거 같다. 70세가 넘은 노인들의 고민은 현재의 집에서 계속 살아야 하나 아니면, 시니어 타운 아파트로 옮겨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미국이나 한국사회에서는 노인들이 모이면, 어느 지역의 시니어 타운이 좋으냐가 일상의 화제라고 한다. 내 친구 가운데도 몇명이 모여서 함께 살수 있는 공간을 위해 돈도 저축한다고 하는데 잘 되 가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한국 에서도 시니어타운 건설 붐이 일어나 수원과 청평 고창 지역 시니어 타운 으로 노인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내가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전세로 살던 주인댁이 그렇게 일만 하더니 ..

인생(人生)을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 인생(人生)을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 인생을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인생을 정말로 재미있게 살려면 주머니를 세 개 준비하세요. 하나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담아 놓는 주머니 또 하나는 하루 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재미 주머니 그리고 세 번째 주머니는 비상금 주머니 아름다운 집에 살고 싶다고 꿈꾸는 사람은 많아도 아름다운 집을 누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땅을 구하고 벽돌을 쌓고 기둥을 올리는 사람만이 자기가 꿈꾸는 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집을 마련하더라도 큰집에 혼자만 쓸쓸하게 그렇게 앉아 있다면 이런 사람의 인생은 흑백 영화처럼 색이 바랩니다.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고 숨막히게 살면서 때론 손가락질도 받으면서 어떻게 벌어들인 돈인데 이렇게 쳐다만 보고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