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인생사 얘기 121

인생이란? 구름 같은 것

인생이란? 구름같은 것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인생은 목적(目的)이 아니라 과정(過程)이다

인생은 목적(目的)이 아니라 과정(過程)이다. "바쁘다, 바빠" 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디를 향해서 그렇게 바삐 가는 것일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당사자(當事者)는 과연 알고는 있는 것일까? 한 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時間이다. 이 時間을 충분히 음미(吟味)하지 않으면 다시는 음미할 기회(機會)가 주어지지 않는다. "바쁘다, 바빠" 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 時間을 제대로 음미하고 있을 것 같지 않다. 人生은 경주(競走)가 아니다. 바삐 뛰어가더라도 도착지(到着地)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죽음이 아니라면 人生은 늘 어디론가 가야한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게 된다. 가는 동안 제대로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重要하다. 그러니 過去와 未來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브라이언 다이슨' ..

인생십적(人生十蹟)

인생십적(人生十蹟) 인생엔 열 가지 기적(奇蹟)이 있고, 세상은 이를 일러 인생(人生) 십적(十蹟)이라 부릅니다. 님은 지금까지 몇 개의 기적(奇蹟)을 경험했는지 체크해 보세요. ○一蹟은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는 것이요, ○二蹟은 좋은 부모형제를 만나는 것입니다. ○三蹟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얻는 것이요, ○四蹟은 마음을 모두 주고 싶은 진실한 사랑을 만나는 것입니다. ○五蹟은 효성스런 자식을 얻는 것이요, ○六蹟은 존경스런 스승을 만나는 것입니다. ○七蹟은 비명횡사 하지 않고 천수를 누리는 것이요, ○八蹟은 평생 재물에 궁하지 않을 만큼 갖는 것입니다. ○九蹟은 인연과 사별할 때 임종을 지키는 것이요, ○마지막 十蹟은, 죽음에 이르러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는 것입니다.

명품(名品) 인생(人生).

◎ 명품(名品) 인생(人生). ◎ 명품 인생 사회초년생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늦은 밤, 회식을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거리에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같은 팀 동료들과 상사들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하고 늦게까지 남아있는 터라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습니다. 이미 막차가 끊긴 시간인지라 택시를 잡기 위해 발을 동동거렸습니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반갑게도 '빈 차'라는 빨간 불빛이 보이더군요,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얼른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은 고생한 저를 다독여주시듯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기사님은 정갈하게 2:8 가르마를 하고 계셨으며 파란색 넥타이를 맨 모습이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멋있게 보였습니다. "와, 기사님! 굉장히 멋쟁이세요!" "그런 얘기는 종종 듣습니다. 어디로 ..

인간미(人間味)

인간미(人間味) 꽃에 꿀이 없으면 벌이 찾아오지 않는 것처럼 사람에게 따뜻함이 없으면 사람이 찾아오지 않게 됩니다. 꽃에 향기가 없으면 나비가 날아들지 않는 것처럼 사람에게 사랑이 없으면 머물러 있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꽃이 시들어 버리면 벌과 나비가 떠나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이 적막하면 사람이 떠나가게 됩니다. 항상 시들지 않고 꿀이 듬뿍 고여 있고 향기나는 꽃처럼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으며, 태양은 스스로를 비추지 않고, 꽃은 자신을 위해 향기를 퍼트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돕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말입니다. 인생은 당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당..

인생(人生)의 황혼(黃昏), 그 신비(神祕)스런 아름다움

[인생(人生)의 황혼(黃昏), 그 신비(神祕)스런 아름다움] 요즘은 유난히 황혼(黃昏)이라는 낱말을 많이 듣는다. 그 안에는 기쁨보다 아픔이, 즐거움보다는 서글픔이, 진(津)하게 깔려 있어 종종 나를 당혹케 한다.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벌써 50, 60세의 나이를 지나 황혼이라는 아쉬움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젊은 날들의 회상.. 앞으로의 날들이 지나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짧다는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황혼이란 참으로 신비스런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젊음은 예쁘고 화려하지만 황혼은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지나간 삶 속에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추억을 가꿀 줄 알고, 고독의 의미를 잘 알고 있고, 오늘의 가치를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가 있어 더 깊이 ..

노년세대 애환 명상록

노년세대 애환 명상록 우리들이 지나온 세월은 모진 가난과 무지로 여러 형제가 헐벗었던 유년기, 6.25전쟁 참화의 와류속에 헤멘 소년기, 새마을 운동에 돌을 저나르던 청년기, 일터와 직장을 찾아 도시로, 중동으로 나갔고, 내 집 하나 마련할 때까지 세를 살았고, 자식들 공부시키려고 허리띠를 졸라 맸던 장년기, 그 풍진 세상을 다 겪다가 마침내 맞이한 우리들의 노년기. 그러나 괜찮다. 그 모든 세월에 감사하며, 순종하며 고락을 함께 한 나이든 여자 하나는 있잖니? 우리시대는 기구하고 암울하며, 파란만장한 격동의 시대에 산전수전, 공중전, 육박전, 게릴라전, 화생방전, 상륙전을 겪다보니 가는 줄 모르게 세월이 갔고, 오는 줄 모르게 노년이 왔구나. 나이가 들어 노년이 되니 정말 배워도 헷갈리고 갈수록 기억력..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나이보다 젊은 데요'하는 말 을 듣기 시작하며, 벌써 노년기에 접어든 것이다. 그런 뒤 좀더 나이를 먹게 되면, 화장실에서 나올 때 바지의 단추 잠그는 것을 자주 잊게되고, 더 늙게 되면 바지의 단추 여는 것을 잊게 된다. 이것은 유태인들의 유머이다. 나이 먹은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는 안정과 평화가 있다. 나이 먹은 노인의 잔소리는 아무리 많아도 조용하며 게다가 젊은이에게 선행을 하도록 권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노인들이 특히 선행을 강조하는 것은, 자신들이 이미 나쁜 행위를 했거나 그런 일들을 보여줄 만한 힘이 없어서이다. 어쨌든 악행을 모르는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는 밝은 사회임이 틀림없는 것이다. 어느 사회이고 노인들은 두..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살아가면서 가장 연연해하는 것은 과거이고, 가장 바라고 소망하는 것은 미래이며,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은 현재이다. 그러나 과거는 이미 흘러간 물이니 얽매일 필요가 없다. 미래는 아득하기가 마치 바람 같으니 바랄 수가 없다. 오직 현재 뿐이다. 궁한 처지에 있건 나은 처지에 있건 때를 얻으면 행하고 때를 얻지 못하면 멈추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면서 훗날을 기다리며 다른 사람을 탓하고 세월을 헛되이 보낸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인생 마지막 길목에서 인생 살아온 그 길을 되돌아보는 순간, 장의차에서 시신이 든 목관이 내려지고, 2초 후에는 화로 속으로, 1시간 30분이 지나면 안내판 자막이 뜹니다, ‘잠시 후에는 유골이 수습되어 화장이 끝납니..

인생무상(人生無常),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인생무상(人生無常),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여행 중에 누군가 선술집에 걸어둔 글을 보고 옮겨 적었는데 웃기면서도 의미심장합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ᆢ 욕탕서 빠(溺)지는 81세ᆢ 도로를 폭주하는 18세ᆢ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ᆢ 마음이 연약한 18세ᆢ 다리뼈가 연약한 81세ᆢ 두근거리는 것이 안 멈추는 18세ᆢ 심장질환이 안 멈추는 81세ᆢ 사랑에 숨 막히는 18세ᆢ 떡 먹다 숨 막히는 81세ᆢ 학교 점수 걱정하는 18세ᆢ 혈당, 당뇨 걱정하는 81세ᆢ 아무 것도 모르는 18세ᆢ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81세ᆢ 자기를 찾겠다는 18세ᆢ 모두가 찾아 나서는 81세ᆢ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런가! 세월이 가도 늙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여보시게! 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