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인생사 얘기

인생은 목적(目的)이 아니라 과정(過程)이다

sungsub song 2022. 8. 30. 15:49


인생은 목적(目的)이 아니라 과정(過程)이다.


"바쁘다, 바빠" 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디를 향해서 그렇게 바삐 가는 것일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당사자(當事者)는 과연 알고는 있는 것일까?

한 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時間이다.
이 時間을 충분히 음미(吟味)하지 않으면
다시는 음미할 기회(機會)가 주어지지 않는다.

"바쁘다, 바빠" 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 時間을 제대로 음미하고 있을 것 같지 않다.


人生은 경주(競走)가 아니다.

바삐 뛰어가더라도 도착지(到着地)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죽음이 아니라면 人生은 늘 어디론가 가야한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게 된다.
가는 동안 제대로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重要하다.
그러니 過去와 未來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브라이언 다이슨' 전 코카콜라 회장은 말한다.
"어제는 역사(歷史)이고,
내일(來日)은 수수께끼이며,
오늘은 선물(膳物)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現在를 膳物이라고 부른다.

노자의 도덕경에서는 이렇게 설파한다.
가벼우면 흔들린다.
모든 물건은 가벼우면 움직이고 무거우면 가만히 있다.

도(道)는 움직이는 사물 가운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무겁고 고요한 것이라고 한다.
무거우므로 모든 가벼운 사물을 실을 수 있고,
고요하므로 모든 움직이는 사물을 지배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