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1096

금시발복

♥️금시발복 (今時發福)❤ 병상에서 10여년을 누워있는 노모의 병을 고치려고 집까지 날린 금복이는 서호댁 머슴이 되어 그 집 문간방에 노모를 업고 들어갔다 선불로 받은 새경으로 거동을 못하는 노모를 봉양 하면서도 머슴 일에 소홀함이 없이 밤늦도록 일을 했다 집주인 서호댁은 손이 귀한 집안에 시집을 와 1년도 못 돼 청상과부가 되어 혼자서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었다 금복이가 노모까지 들어와서 밥을 축내니 "새경을 적게 받겠다"고 했지만 서호댁은 오히려 새경을 후하게 쳐줘 금복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어느날 밤, 금복이 노모는 숨을 거뒀다 서호댁의 배려로 뒤뜰에 차양을 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 웬 낯선 사람 하나가 들어와 문상을 하고 국밥에 술까지 벌컥 벌컥 들이켰다 금복이가 다가가 "돌아가신 저의 어머..

몰래 숨어든 가을

?몰래 숨어든 가을? 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위에 몰래 앉은 새벽이슬 작은 방울속에 가을이 담겨왔습니다 .....? 새벽녘에야 겨우 잠들었던 끝날것 같지않던 그 무더위도 소리없이 떠나가고 ,,,,,? 창문을 닫게 하는 선선한 새벽바람이 가을을 실어 왔습니다.....? 가을 같은 것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밤낮도 모르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매미노래 여운속에 가을이 스며들었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파란하늘 뭉개구름에 가을이 실려 왔습니다.....?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비벼먹어도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행복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엔 좋은 일만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읍니다 .......??? ?사랑합니다?

죽은 뒤에 남은 돈, 福인가? 毒인가

ㆍ죽은 뒤에 남은 돈 ! 福인가? 毒인가? . 일본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해 4월 군마현의 한 쓰레기 처리 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억원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 해에만 약 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 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 을 말해준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 남의 돈일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에 집착 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버림 받았을 때 최후에 의지할 곳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사실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

아름답게 늙는 지혜(智慧)

아름답게 늙는 智慧 1. 늙으면 시간이 많으니 항상 운동을 하라. 2. 일직 자고 일직 일어나는 버릇을 기르자. 3. 친구가 먼저 죽어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라. 4. 고독함을 이기려면 취미생활과 봉사 활동을 하라. 5. 모든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6. 남의 생활에 참견 하지마라. 7. 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말자. 8. 오늘 하루 할 일이 있으면 행복한 날이라 생각하라. 9. 남이 무엇인가 해줄 것을 기대 하지 마라. 10.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라. 11.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마라. 12. 혼자 지내는 습관을 길러라. 13. 당황 하지말고, 성급해 하지말고, 뛰지 말라. 14. 편한 것 찾지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라. 15. 늙은이라고 냉정히 대하더라도 화내지 ..

사랑은 인생의 향기

사랑은 인생의 아름다운 향기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이자 우리의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따뜻한 햇볕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이웃 간에 흐뭇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삽니다 그 고운 정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희망과 용기와 기대를 가지고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정의 아름다움과 흐뭇함이 있기 때문에 괴로운 인생도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하여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의 주체가 되어 누구를 사랑하는 동시에 내가 사랑의 객체가 되어 누구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할 사람도 없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을 때 나의 존재와 생활은 무의미와 무가치로 전락하고 맙니다 사랑이 없는..

당신의 얼굴, 당신의 인생 지도

당신의 얼굴, 당신의 인생 지도 공자는 제 얼굴을 책임지는 나이가 40세부터라고 했다. 그 이전에는 얼굴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30세에 뜻을 세운 사람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 10년의 세월을 스스로 길을 만들어 달려가야 한다. 사업을 하거나 학문을 하거나, 뜻을 세우고 외곬으로 줄달음을 쳐야 한다 한 우물을 파야 한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을 보내고 나면, 자기 얼굴을 비로소 책임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싸운다는 말이다. 날마다 이기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가 없다. 길은 끝없이 이어져 있지만 열심히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이 있고, 달려가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서는 사람도 있다. 똑같은 저녁노을을 바라보아도 사람마다 느낌과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얼굴에 충만함이 넘치는 이도 있고,..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줄 아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

인생이라는 긴 여행

인생이라는 긴 여행 인생은. 긴 여행과도 같습니다 생명이 탄생하여 죽음으로 끝이 나는 약 7-80 년. 유한한 여행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의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얼마동안 머무르다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한때의 여인숙입니다. 내가 쓰고 있는 이 육체의 장막은 나의 영원한 몸이 아닙니다. 얼마 후 벗어 놓아야 할 일시의 육의 옷이요, 죽으면 썩어버리는 물질의 그릇에 불과 합니다. 우리가 지상의 나그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죽음 앞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죽음에서 도피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순례의 길에 어떤 이는 고독한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행복한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괴로운 여행을 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즐거운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산다는 것은 ..

가까이 있는 행복에 하자

가까이 있는 행복에 하자 영원히 라는 말로 유혹하지 마세요. 가가이 있을 때 잠시 나누는 행복에도 감사할래요. 나의 전부인 것처럼 모두 주지도 않을래요. 그 언약은 무지개처럼 사라지기도 하니까요. 기대를 낮추고 보이는 것에 정성으로 할 겁니다. 더 받지 못한다고 섭섭해하지 않을래요. 서로의 한계 사이에 남겨두는 거리가 자신을 지켜 주기도 하거든요. 우리는 평생 자라도 완전하지 못해요. 부족함을 모르면 교만해지고 높은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는 욕심이 외롭게 합니다. 가끔 촛불의 그림자처럼 가까운 어둠을 살피는 배려가 향기롭습니다. 가지지 못한 것을 초라해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채워서 이 세상에 오지 않았어요. 작게 얻은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로 만난 인연을 귀하게 이어가요. 돌고 도는 굴레라지만 다시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