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노크합니다 똑똑똑, 들어가도 될까요?" "네, 들어오세요." "아이 뜨거워, 얼굴도 못 들이밀겠는데요. 좀 식혀 주실 수 없어요?" "식히면 사랑이 아니라 무관심인데요 . 그 집으로 나 가보세요." "제가 찾는 것은 사랑인데요." "그럼 들어 오세요. 얼굴 댈 걱정하는 사람이 어디 사랑의 집에서 사시겠어요?" "화상을 입으면서까지 들어가서 살 수는 없지요." 그리움을 노크합니다 들어가도 좋을까요?" "네, 어서 오세요." "어머 왜 이렇게 추워요? 코만 넣어 보았는데 이처럼 코끝이 시리니 들어가면 얼어 죽겠어요." "그리움의 집은 집이 항상 비어 있어 쓸쓸하고 춥습니다. 당연하잖아요? 보고 싶어 하고 사모하는 정을 가지 길 원한다면 고독을 견디고 언제나 기다릴 줄 알아야 되지요." 아름다움을 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