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 수 없는 그리움 ◈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슴 아프게 만나 헤어지는 것은
너무도 사소한 슬픔이란 걸
뒤돌아...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한 달이 가고...
점점 더 커져만 가는 그리움에 대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새 보고싶은 마음이야
생각하면 아직 여운이 남아
미소라도 머금을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옅어지는 여운을 잡으려 발버둥치게되는
모진 속앓이를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하루를 보내면 더 많이 깊어지는
한 사람에 대한 억울한 보고픔을
어찌할 방법도 없이 추스려야 하는
이 고된 나날을...
도대체 당신은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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