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1096

덕을 쌓아가는 인생 지침서

덕을 쌓아 가는 인생 지침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 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이며, 성공 했다고 지나 친 기쁨에 도취 되지 않는 것이다.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 길 욕되게 하지 말라 모른다고 해서 기 죽지 말고 안다고 해서 거만 떨지 말라 자랑거리 없다 하여 주눅 들지 말고 자랑거리 있다 하여 가벼이 들추지 말라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 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라 멀리 있다해서 잊어 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惡)을 보거 든 뱀을 본 듯 피하고 선(善)을 보거 든 꽃을 본 듯 반겨라 부자는 빈자를 얕잡아 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하지 말라 은혜를 베플거 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 든 작게 라도 보답을 하라 타인의 것을 받..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나이보다 젊은 데요'하는 말 을 듣기 시작하며, 벌써 노년기에 접어든 것이다. 그런 뒤 좀더 나이를 먹게 되면, 화장실에서 나올 때 바지의 단추 잠그는 것을 자주 잊게되고, 더 늙게 되면 바지의 단추 여는 것을 잊게 된다. 이것은 유태인들의 유머이다. 나이 먹은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는 안정과 평화가 있다. 나이 먹은 노인의 잔소리는 아무리 많아도 조용하며 게다가 젊은이에게 선행을 하도록 권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노인들이 특히 선행을 강조하는 것은, 자신들이 이미 나쁜 행위를 했거나 그런 일들을 보여줄 만한 힘이 없어서이다. 어쨌든 악행을 모르는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는 밝은 사회임이 틀림없는 것이다. 어느 사회이고 노인들은 두..

삼사 일언(三思一言)

삼사 일언(三思一言)말 앞엔 3 번(番) 생각하고발 앞엔 늘 신중(愼重) 하라.말 많으면 허물이 많아지고말 적으면 바보라도 지혜롭다.남을 험담(險談) 하면자신(自身)의 인격(人格)을 드러내는 것이고옆의 듣는 사람은 참고 들을 뿐이다.자칫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자기(自己)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격(格).말은 오가지만 대화(對話) 속의 꽃이필 수도 쓴 뿌리가 될 수도 있다.작금(昨今)의 시간(時間) 속에 말(馬)) 달리듯 말하면자신(自身)의 허물만 드러내게 된다.누워 침 뱉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면서도입을 떠난 말이 어떻게 돌아올지는생각 못하는 바보가 있다.경청(傾聽) 보다 좋은 말은 없고수다 보다 나쁜 말은 없다,입으로 말을 전(傳) 하지 말고가슴으로 말을 전(傳) 하라.미담(美談)은 덕담(德談)이..

빈 손 - 방하착(放下着)

빈 손 - 방하착(放下着) 높은 빌딩을 사들이고 수많은 땅과 돈을 축적하며 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나이 99세, 위암에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오래 산 편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죽음을 앞둔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두고 죽으려니 너무 억울했던 것입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정도 그는 자신이 사들인 높은 빌딩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것들을 두고 어떻게 죽나!" 하루는 통장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또 하루는 사들인 땅에 찾아가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쓰지 않고 모으는 것만이 기쁨이자 보람이고 취미였던 99세의 노인, 그는 죽기 하루 전날도 자신의 빌딩을 바라보며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노인이 죽은 후, 그가 가장 사랑했던 빌딩 앞에 자식들..

침묵의 꽃

침묵의 꽃 아이가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와 같은 고요함, 평화로움, 안정감에 다시 도달한 사람들, 즉, 존재계 전체가 자궁이 되고, 어머니가 된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이 고향에 되돌아간 것처럼 느낀다. 그곳은 더 광활한 고향으로써 더 많은 자유가 깃든 드넓은 공간이며, 더 큰 아름다움과 강렬한 황홀경이 있는 장소이다. 과거의 고향은 현실의 고향에 비하면 요원한 메아리일 뿐이었다. 현실의 고향은 자신의 고독, 홀로 있음,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언제나 외부를 떠돌며 아무 데로나 돌아다닌다. 그 방황은 그대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그대는 고향을 찾아간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향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대의 고향은 자신의 내면에 있다. 그대가 외부에 대한 탐구를 멈추고, 방황을 멈추고,..

잊혀 진 사람으로 살지 않기

[잊혀 진 사람으로 살지 않기] 언제 어디서 옮겨 적은 글인지 메모 노트에 아래와 같은 글이 적혀있다.“ (1)따분한 사람보다 불쌍한 건 불행(不幸)한 사람입니다. (2)불행한 사람보다 불쌍한 건 병(病)든 사람입니다. (3)병든 사람보다 불쌍한 건 의지(依持)할 곳 없는 사람입니다. (4)의지할 곳 없는 사람보다 불쌍한 건 쫓겨난 사람입니다. (5)쫓겨난 사람보다 불쌍한 건 잊혀 진 사람입니다.” 불행하고 병든 사람이라 해도 결코 잊혀 져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의지할 곳 없이 외로워도 이 세상(世上) 누군가가 기억(記憶)해주는 사람, 그런사람으로 살기위해 우리는 노력(努力)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인생(人生) 일흔 줄은 망각(忘却)의 세대(世代).” 무언가 깜박깜박 잊어버린다. 손자손녀(孫子孫..

누구에게든 마지막 말은 하지마라

누구에게든 마지막 말은 하지마라 친구에게든 누구에게든 마지막 말은 하지 마라 사람이란 나중 일을 알 수 없는 법이라서 그게 진짜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 다시는 안 놀아 다시는 안 볼 거야 같은 말은 정말 마지막에만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한번 뱉은 말을 어기게 되면 거짓말이 되고 결국 실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젠 끝이다 마지막이다 보다는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지요 그때는 잘 해 봅시다 라고 말하면 더 좋다 그건 아니야, 네가 틀렸어! 보다는 그 말도 맞을 수 있겠다 한번 생각해 보자 라는 말이 좋다 -옮긴글-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합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라 합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일테지요.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십시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일테지요. 욕심을 제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듦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마음을일으키고 너무 좋아할것도 싫어할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있고 겪고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두가지 분별에서 온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좋아함 즉 살고자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해서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오고 이렇듯 모든괴로움은 좋고싫은 이두가지 분별로 인해온다 좋고 싫은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하되 집착이 없어야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곳에..

추억 소환

추억 소환 한빛 부엉이 소리 먼산 넘어 별빛 속 잠들고 산꼬대 배웅하는 세월에 업힌 겨울의 길 기다리지 않아도 설설 다가오는 설날 추억 소환 가진 것 없었어도 정과 사랑이 샘 솟던 초가집 엄마 아버지 동생 친구들 그립다 그립다 해도 너무 멀리와 돌아 가지 못하고 눈감고 더듬어 본다. ※ 산꼬대 : 밤중에 산 위에서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