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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 싱싱하게 보관 법

가을 무 '이렇게' 보관하면 바람 들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가을 무는 수분이 많고 달큼해서 어떤 요리를 해 먹든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해마다 김장하고 남은 무를 바람 들지 않게 잘 보관해 두곤 해요. 하지만, 자칫 잘 못 보관하면 금방 바람이 들거나 푸석해져 맛이 없어져 버리는 가을 무! 몇 가지 사항만 기억해 두면, 오랫동안 아삭하고 싱싱하게 무를 보관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제일 먼저, 무를 신문지로 감싸 줄 거예요.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해 주어, 무가 쉽게 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신문지와 함께 필요한 또 한 가지의 재료! 바로 뽁뽁이인데요. 신문지에 이어 뽁뽁이로 한 번 더 무를 감싸 주는 작업을 해 주세요. 이처럼 ..

행복(幸福)한 부자(富者)

[행복(幸福)한 부자(富者)] ​수천 년을 살아온 바위가 오늘날 신(神)에게 묻더라. "신께서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신기(神氣)한 것이 무엇인지요?" 신께서 미소(微笑)로 말씀하셨다. ​1. 첫째는, 어린 시절(時節)엔 어른 되기를 갈망(渴望) 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渴望) 하는 것이더라! 2.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健康)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病院) 약방(藥房)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버리는 것이더라! ​3. 셋째는, 미래(未來)를 염려 하다가 현재(現在)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더라! ​4. 결론적(結論的)으로 인간(人間)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조금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세월아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세월아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 이제 내가 늙어 너를 따라 가기도 힘이 드는구나 나는 좀 쉬엄 쉬엄 느리게 걸어 갈테이니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수도 없는 세월아~ 한평생 너따라 숨 기쁘게 달려오며 미운정 고운정 뒤섞인 너와 나 끈끈한 관계이지만 이제 나를 두고 너만 가거라 나는 이모습 이대로 살아온 세상 뒤돌아 보며 너털 웃음 깔깔대고 즐기며 여기 이 땅에 머물러 오래 오래 살고 싶은 내 마음이란다 너는 쉼도 없이 무조건 빠르게 걸어가니 나는 너를 따라 가기 싫어졌다 우리 이젠 각자 가고 싶은데로 걸어 가자 세월아~ 나에게 미련 갖지말고 이제는 나를 두고 너는 먼저 가거라. 내 사랑과 알콩달콩 살고 싶어서 내가 너를 따라 빨리 가기엔 너무 가슴이 아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