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어떤 생각들

행복(幸福)한 부자(富者)

sungsub song 2021. 11. 19. 11:09

[행복(幸福)한 부자(富者)]



​수천 년을 살아온 바위가 오늘날 신(神)에게 묻더라. "신께서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신기(神氣)한 것이 무엇인지요?" 신께서 미소(微笑)로 말씀하셨다.



​1. 첫째는, 어린 시절(時節)엔 어른 되기를 갈망(渴望) 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渴望) 하는 것이더라!



2.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健康)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病院) 약방(藥房)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버리는 것이더라!



​3. 셋째는, 미래(未來)를 염려 하다가 현재(現在)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더라!



​4. 결론적(結論的)으로 인간(人間)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조금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이 신기하더라!



​신(神)이 바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바위는 잠시 침묵(沈黙)에 잠겼다. 바위는 나즈막히 말했다.



"그러면 인간들이 꼭 알고 살아가야 할 교훈(敎訓)을 신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지요?" 신(神)은 조용히 말씀하셨다.



(1) 그 하나는, 어떤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은 하지 아니하여도 그를 지극(至極) 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또 하나는, 어느 사람에게 상처(傷處)를 주기는 단지 몇 초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사람의 상처가 아물기 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銘心)해야 한다.



​(3) 다음은, 행복한 부자는 아주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진 것이 적어도 그것으로 만족(滿足)하며 이웃과 나누며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부자(富子)인 것을 꼭 기억(記憶)해두어야 한다.



​(4) 마지막으로, 마음가짐의 자세(姿勢)를 바꾸는 것이다. 이미 나는 부자라고 생각해라. 항상 감사(感謝)하라. 이유(理由) 없는 손해(損害)는 없다. 손해에도 감사할 줄 하는 마음을 가져라.



(5) 나는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 내 주머니의 꽉 움켜쥐고 있기만 하면 주머니 안에서 썩어가는 것을 알 수 없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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