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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 미워 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 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 할 것도 너무 싫어 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 하는 데서 오며, ​ 죽음 또 한 삶을 좋아 함,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

행복한 인생을 위한 길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 늘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날부..

즐거움은 곧 행복입니다

즐거움은 곧 행복입니다 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다." 나는 이 말에 반박하고 싶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새드엔드가 없으니까요. 사랑의 기억은 웃었든 울었든 인생을 더 충만하게 해 주니까요. - 송정연의《당신이 좋아진 날》중에서 -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단 하나도 없다면, 그 삶이 얼마나 팍팍할까요. 어느 싯구처럼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하며 아쉬워 할 때도 있지만, 그 아쉬움조차 떠올릴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한 번 뿐인 인생, 더 충만한 삶을 위해서, 오늘도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