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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처럼

연꽃처럼 蓮朝開而暮合 至不能合 則將落矣 寶貴而無收斂意者 연조개이모합 지불능합 즉장락의 보귀이무수렴의자 尙其鑑之 草春榮而冬枯 至于極枯 則又生矣 상기감지 초춘영이동고 지우극고 즉우생의 困窮而有振興志者 亦如是也 곤궁이유진흥지자 역여시야 연꽃은 아침이면 피었다가 저녁엔 오무라든다.. 능히 오무릴 수 없게 되면 꽃잎을 떨군다.. 부귀하면서도 거두어들이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이를 거울 삼아야 할 것이다.. 풀은 봄에 무성하다가 겨울엔 마른다.. 아주 바싹 마르게 되면 또 돋아난다.. 곤궁하면서도 떨쳐 일어날 뜻이 있는 사람도 또한 이와 같다.. 미당은 〈꽃밭의 독백〉에서 "꽃아, 아침마다 개벽하는 꽃아" 하고 노래했다.. 연꽃은 아침마다 개벽을 한다. 꽃잎을 옹송그려 모두고 긴 밤을 지낸 뒤, 동녘에 해 떠오면 ..

카테고리 없음 2021.10.08

108배의 의미

108배의 의미 모든 생명을 지극히 내 안에 모시고 살림의 장을 확산해 나가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108배를 올립니다. 1,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생각하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2.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3.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세 번째 절을 올립니다. 4. 나의 진정한 얼을 찾기 위해 네 번째 절을 올립니다. 5. 나의 몸과 영혼의 귀중함을 생각하며 다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6. 나의 영혼과 육체의 건강함을 위해서 여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7.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일곱 번째 절을 올립니다. 8. 나부터 찾고 나부터 다스릴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 여덟 번째 절을 올립니다 9. 오늘 여기 살아 있는..

고추 말려서 푸대에 담는 이야기

고추 말려서 푸대에 담기 에 담는 ♡요즘 별로 웃을일 없지요♡ ?고추와 ?고추푸대 --유머 한 토막 어느 은퇴한 --- 노교수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돗자리와 --책을 들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햇볕이 -- 너무 좋아 옛 선조들의 '거풍(擧風)' 의식이 떠올라 아랫도리 옷을 내린 다음- 를 햇볕과 바람을 쐬인 후 누워 책을 보다가 --그만 잠이 들었다. 그때 아랫층에 사는--- 아주머니가 이불을 널려고 --올라와서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소리쳤다. "어머, 뭐하시는 거에요" 외마디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일어난 --교수는 민망하여 --상황 수습을 못하고 - -점잖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