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사랑방 얘기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sungsub song 2019. 3. 26. 11:06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 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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