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소 코소 카소
탈무드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가 ‘키소(ciso)의 원칙’이다.
이는 돈지갑을 넣는 주머니를 뜻한다.
돈을 어디에 투자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즉 얼마나 유용하고 소중하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뜻밖의 돈이 생겨 주머니가 넉넉할 때, 그것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가, 아니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도덕적 수준을
가늠해 볼 수가 있다. 결국 그것이 그 사람의 가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둘째는 ‘코소(coso)의 원칙’이다.
이것은 술잔이란 뜻이다.
그가 무엇을 즐거워하고, 어디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지를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시편 1편의 기자처럼 성경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사는 사람이라면 그는 분명 영성이 깊거나 은혜를 깊이 사모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카소(caso)의 원칙’이다.
이는 노여움이란 뜻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인격적 모독이나
불이익을 당할 때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감정적 분출을 카소라고 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자제력을 의미한다.
얼마만큼 마음을 다스리고 절제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의 사람됨을 알 수 있다.
사람이 느끼는 고통 가운데 가장 참을 수 없는 고통은 ‘후회’ 라고 합니다.
‘그때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때 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때 그 길을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우리는 수많은 후회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돈 주머니, 즐기는 것,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삶의 후회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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