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덫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
https://cafe.daum.net/samsugapsan/rDg5/67?svc=cafeapi
'세상만사 > 어떤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노인의 글 (0) | 2021.08.10 |
---|---|
록펠러의 돈 쓰는 훈련 (0) | 2021.06.19 |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0) | 2021.05.10 |
가장 작고 가벼운 짐 (0) | 2021.04.16 |
마음으로 보는 아름다움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