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악/유머와 야사

여보 줘도 돼요?

sungsub song 2019. 12. 26. 15:48




여보 줘도 돼요? 19금 유머


하는일 없이 빈둥 거리기만 하는
건달이 있었는데...

하루는
건들건들 나들이 길 에 나섰다.
해는 중천에 뜨고

한나절이 될 무렵 한적한
마을을 지나려는데 마침 점심참이라...

농부는 밭머리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다
갑자기 시장끼가들은 건달이

농부에게 밥 한술 신세좀 집시다
했더니
마음씨 착한 농부는
"가져온건 다먹고 없는데

저 아래
보이는 집이 내 집이라오.
거기에 내 집사람이 있으니
가서 먹고 가시오."
하고 집을 알려주었다.

건달은
가르켜준 집으로가서
부인을 보니
넘 아름다워 흑심이 생겼다.

그래서 " 저 위에 있는 사람이
댁의 남편이오?"
하고 물으니 "네 그런데요~"

"댁의 남편이 부인한테 가서
부인을 먹고 가라고
부탁을 해서 왔소이다."

하니 부인이 생각하기를
요즘 일을 많이하고

힘들어서 밤일을 못하더니
미안해서 그러나하고
남편에게 큰 소리로 물었다.

"여보 줘도 돼요?"
위에 일하던 남편
"그래 줘요" 하며 고개를 끄떡 거렸다.

그래서
건달은 부인을 맛있게 먹고
또 푸짐한
밥상을 맛있게 먹었다나 뭐라나~~



이런 우라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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