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고혈압을 막아준다.
1980년 초에 앨라배마 대학 심장연구소 소장인 해리어트 P. 더스틴은 1
5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염분이 많은 식사를 한 그룹과,
염분이 적은 식사를 한 그룹을 비교 조사한 연구에서 혈압변화에 아무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소금섭취문제로 야단법석을 떨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소금은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소금을 얼마나 먹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1988년에 전 세계 52개 지역에서 10,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소금섭취량과 혈압과는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수축기 혈압에서는 평균 2.2포인트, 이완기 혈압에서는 평균 0.1포인트가 내려갔다며
이는 혈압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수치라고 한다. 이후 연방정부의 지원 아래 고혈압협회에서는
‘소금이 혈압을 높인다.’는 결론을 이미 내려놓고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자료를 찾으려는
비공개 연구를 진행해 1997년과 2001년에 발표했지만 1997년의 발표에서는
소금과 고혈압의 문제는 일체 발표에서 삭제했고,
2001년 발표에서는 4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저염식을 한 실험군에서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나 비공개로 실시된 연구라는 점과 연구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문제가 지적되면서 신뢰성을 잃었다.
반면 뉴욕 코넬 의과대학과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공동연구에서는
한 그룹의 고혈압 환자군에게는 소금을 적게 먹이고, 한 그룹의 고혈압 환자군에게는 소금을 많이 먹였다.
그 결과 소금을 적게 먹인 환자군에서 소금을 많이 먹게 한 환자군에 비해
심장마비가 일어날 위험이 4배나 높게 나타났다.
1998년 3월 마이클 올드만 교수가 11,346명을 상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소금을 적당히 먹는 경우가 소금을 피하는 경우보다 심장마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저염식은 오히려 고혈압환자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금을 줄이라는 권장사항을 빨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의 연구에 의하면 일일염분섭취량을 1,000밀리그램씩 증가시키면 고혈압 등의
질병을 원인으로 한 사망률을 10퍼센트씩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소금이 오히려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연구는 그 후에도 계속 발표된다.
2011년 미국에서 진행된 6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6,250명을 대상으로
소금을 적절하게 섭취한 사람이 소금을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오히려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사망위험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미국학회지에 발표한 유럽의 연구에 의하면, 3,681명의 건강한 사람을 상대로
8년간 실시한 연구에서 저염분 식사는
오히려 혈압을 높여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1년 영국 데일리 메일에는 “소금을 줄이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영국 엑서터대학의 연구진들이 6,489명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와 기존의 연구 7건을 분석한 결과,
“저염분 식사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심장병이 있는 환자들도 저염분이 사망 가능성을 높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저염분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류의 연구는
저염분 식사를 하는 실험군에 건강한 사람만을 배치했고
또한 짧은 시간 동안의 실험이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연구를 비판했다.
물론 과다한 소금 섭취는 건강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인체는 그 같이 과다 염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하루 6그램 이하로 섭취하라는 의사들의 권장사항은 잘못된 것이고
하루 평균 9그램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강조했다.
52개국에서 진행된 거대한 연구에서도 하루 14그램 이상의 천연소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하루 7.2그램 이하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평균 혈압이 낮았다고 한다.
프랑스 혈관학회 회장이자 디종대학교 교수인 프란시스 앙드레 알라에르에 의하면
소금 중에서도 천일염을 적절히 섭취하면 오히려 고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AHA)에 발표했다.
그 이전에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5개국의 의사 2,000명이 참여한
자연치료협회(BFD)에서도 ‘천일염의 혈압강하작용’을 인정한 바 있다.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허현회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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