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인생사 얘기

늙지 않는 사람 어디 있으랴

sungsub song 2019. 1. 18. 10:45
▶음악 : 혼자 사는 여인 - 봉은주 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늙어 보았느냐 나는 젊어 보았다 젊어 보고 늙어 보니 청춘은 간밤의 꿈결 같은데 황혼은 어느 새 잠깐이더라 지금 젊고 아직 늙지 않은 사람들아 인생이란 반복이 없고 연습 또한 없으니 세월이 유수라고 시간을 물 쓰듯 낭비하지 마라 오용과 남용이 삶을 망치고 나태와 추태가 사람을 망치더라 지금 젊어도 언젠가 늙을 사람들아 효도도 보고 배우는 것이니 좋은 것, 맛있는 것 있으면 자식보다 부모 먼저 건네어라 사람도 나무와 같아 뿌리를 섬겨야 잎이 무성하리 늙는 것도 서러운데 늙어가는 것보다 더 서러운 것은 늙었다고 외면하고 늙었다고 업신 여기고 늙었다고 귀찮아 함 이더라 세상천지에 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시인 이채-
어둠 속에 길손처럼 찾아오는 고독이여 하던 일 멈추고 창 밖을 봅니다 스쳐가는 찬 바람에 외로운 나목들이 여인의 아픔처럼 흐느낍니다 혼자사는 여인의 기다림은 언젠가 그 날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올 당신이기에 스쳐가는 찬 바람에 외로운 나목들이 여인의 아픔처럼 흐느낍니다 혼자사는 여인의 기다림은 언젠가 그 날 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올 당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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