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좋은 이야기

언행(言行)과 윤리

sungsub song 2019. 5. 11. 16:16


언행(言行)과 윤리


우리 속담에 “말 뒤에 말이 있다. ​(말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속뜻이 있다는 말)”

​“말로 온 공을 갚는다. (말만 잘 하면 천 냥 빚도 가린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상황이 어떻든지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등등 이렇게 언행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책에서 읽었던 글을 옮겨 보겠습니다.

'개(犬)에 물린 사람은 반나절 만에 치료 받아 귀가했고,

뱀(巳)에 물린 사람은 3일 만에 치료를 마치고 돌아 갔다.

그러나 말(言)에 물린 사람은 아직도 현재 입원 중이다.

 

우리가 무심코 내 뱉은 말이 얼마나 독하고 치명적 상처이기에,

뱀독을 능가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실감나는 글 입니다.

 

공자는 일찍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삼사일언 (三思一言) : 한 마디 말하기 전에 세 번을 생각하고,

?️삼사일행 (三思一行) : 한 번 행동하기 전에 세 번을 생각하라.

 

?누워서 침을 뱉으면, 그 침이 어디로 갑니까?

자기 얼굴에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기 입을 떠난 험담이 어떻게 돌아 올지를 생각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은 입으로 전하지 말고, 가슴으로 전하라는 말처럼

비난과 험담은 자신과 듣는 사람 모두를 잃게 만듭니다. 

 

남의 티끌은 보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의 티끌은 보지 못하고,

남을 비방하고 험담만 하면 자기 자신의 인격, 품격만 떨어져서

남에게 비난과 빈축만 살 뿐입니다. 

 

모름지기 혀 끝으로 내 뱉은 말은 "아첨"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칭찬"이라고 했습니다. 

 

남을 칭찬하고 존중해 주면 미담이 덕담이 되지만,

남을 비방하고 험담만 늘어 놓는다면,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은 적개심만 커질 뿐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남의 비방만 늘어 놓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말을 듣고 자기 자신의 처지를 뒤돌아 보며 배워 나간답니다.

우리들은 어머님이 반찬을 만들면서 간을 보듯이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행동을 생활화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있을 때 ➡ 존중하고, 없을 때는 ➡ ️칭찬하고

곤란할 때는 ➡ 도와 주고, 은혜는 ➡ 잊지 말며

베푼 것은 ➡ 잊어버리고, 서운한 것은 ➡ 지워버린다.

-옮긴글-


  Chery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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