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은 먼 길 걷는 것.
詩作:綠井.
긴 세월 흐르도록
어리석게 눈 뜨고 있어도
코 베어가는
亂 世上 모르고
어리석은 걸음 걸어 왔으니
정영 난,
어리석은 인간 이련가.
끝없는 세상
멀고 먼 길 걸으며
하나의 목적 위해
끝없이 묵묵히
걷고 또 걷고 있는
내 모습이
정영 바보스럽구나.
인간은
간사(奸邪)하기
비교(比較)할 데 없어
곰(熊)하고는
동행(同行)못 하지만...
여우하고는
동행 한다 지만...
인간으로
이 얼마나 어리석은
간사(姦思)란 말인가.
긴 세월
걸어야 하는
나의 인생 길목에서
거북이로
때로는 적토마로
어느 때 인가는
밤 하늘(夜天)달리는
유성(流星)으로
행복 찾아 가자는
同行者 있었건만...
주름살 깊어지고
사족(四足)기운 빠지고
곡간(穀間)거미줄 치니
간사(奸邪)한 여우는
아둔(鴉鈍)한
곰(熊)만도 못 한
치부(恥部)들어내고
인간으로
걸어야 할 멀고 먼 길
막(幕)을 넘어
장막(長幕)치는 것을...
곡간(穀間)차고
넘칠 때야
여우 간교(奸巧)
양귀비(楊貴妃)보다
고아 보일지라도
빈 穀間에 거미줄 치니
여우 간교(奸巧)들어나고
아둔(鴉鈍)한 곰(熊)
듬직함 그리워지는 법
이는 먼 길 걸어야 하는
아둔(鴉鈍)한 인간
간교함(姦較咸)인 걸 어찌 하리.
이 긴 세월
멀고 먼 길 걷는 길
인생이 힘 들어보니
지금도 말없이
묵묵히 걸어야 하는
모습이 참
바보스럽게 보이겠지.
인(人)은 업(嶪)이요.
덕(悳)은 보(報)라 했는데!
난 세상 살면서
어찌 세상 모르며
인간으로
먼 길 걸으려 했는지,
어리석기 한(恨)뿐이구나.
정실(淨室)은
천(天)이요.
첩실(妾室)은
재물(財物)이라 했으니...
있음으로
행복(幸福)이요
축복(祝福)이라 생각하고
인간(人間)으로
먼 길 걸음에
충실(忠實)하는 것이
인간(人間)으로 사는 것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