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은 歲月을 먹고사네. 詩作:綠井. 또 하루가 저무는가. 했는데……. 하루는 늙어 어둠의 世上을 열고 또 하루를 늙은 人生은 어둠속 눈감고 죽음 보다 더 깊이 잠들어 그리운 사람 가슴에 묻고 꿈에라도 찾으려 죽음 같은 꿈속 걸어도 보이질 않는 꿈마저 잃은 늙은이의 밤. 人生을 뺏어간 밤하늘엔 이름 모를 별만 반짝반짝 늙은 삶 戱弄하는 밤 流星 하나 어둠을 快速으로 가른다. 流星이 지면 누군가는 싫어도 꼭 가야 한다는데. 적막이 흐르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소리 귓전에 흐르는 밤 누가 歲月 督促하는가! 아직 가고 싶지 않은 삶인데. 어제도, 오늘도, 밤 속으로 들어가면 꿈속 喚想(환상)인가 歲月을 먹고사는 늙어 가는 人生 낡은 掛鐘時計 소리 같은 늙은 關節 쑤심에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 귀 따가운지 옆에 누운 木人(목인) 面相(면상)찡그린다. 지나간 歲月 反省으로 돌아보고 來日을 위해 잠들게 하니 始作도 끝도 모르는 存在하는 歲月 안에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삶 嶪(업)으로 담아두고 세월 가는 줄 모르고 神仙(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고 人生 즐기지만 人生을 죽여 가며 늙음으로 사는 우리가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할 것인가 틈 時(시)라도 생각 했는지 생각하는 人生 몇이나 되리. 人生은 歲月 먹고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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