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사랑방 얘기

마음의 항아리

sungsub song 2019. 3. 26. 11:57



           마음의 항아리
사람은 누구나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꿈, 소망(所望),
사랑, 순수(純粹), 지혜(智慧), 진실(眞實), 인내(忍耐
), 용기(勇氣), 자유(自由)를 구(求)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내 마음에 가득 채우고 살아가고 싶
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
(努力)하고  애태우고 눈물 흘리고 기도(祈禱)해도 되
지 않습니다.
아무리  명예(名譽)를 높이고 재산(財産)을 늘리고 학
문(學文)을 쌓고 지혜(智慧)를 찾아도 늘 마음은 허전
하고 두렵고 불안(不安)합니다.
내마음의 항아리가 욕심(慾心)을 버려야합니다. 온갖
것을 다 버리고  물처럼 단순(單純)하고 소박(素朴)하
고 담담한 것으로 마음의 항아리를 채워야 합니다.
그곳에는 티가 없어야 합니다.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정직(正直)하고 진실(眞實) 돼야 합니다. 지나가는 바
람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높은 곳과 미래
(未來)를 향(向)해서 생각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파란 가을 하늘을 담을 수 있고 흘러가는 구름
도 머무르게 할 수있으며 지혜(智慧)의 풀꽃도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몸을 나추니 세상이 아름답다
이른 새벽 몸을 낮추어 렌즈를 통해 몸을 낮추어 보니
세상(世上)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앵글 뿐아니라,세부적인 내용까지 달라집니
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라면 자신
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몸을 낮추는 일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낮은 문(
門)입니다.몸을 낮추니 작고 하찮아 눈에 띄지 않는것
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섬세(纖細)한 색과 그빛에 마음
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헨리 밀러'는 가녀린 풀잎같이 미약(微弱)한것이라도
주목(注目)을 받는 순간 그것은 신비(神秘)롭고 경이(
驚異)로운 말로 형용(形容)할 수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나의 우주(宇宙)가 된다고 합니다.
이슬을 풀잎에 담으며, 풀잎 같이 미약한 우리를 위하
여 한 없이 낮아지신  당신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
니다.
새벽마다 맺히는 수 많은 이슬 방울의 영롱(玲瓏)함도 
몸을 낮추어야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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