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움의 향기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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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신과 그냥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서로에게 부담없는 친구가 되자고
시작은 그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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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렇게 빠져버렸는지
어느 누구에게도 사과씨 만큼도
내마음 주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가슴 떨림으로
잠못 이루는 나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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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그대 모습에 나도 같이 우울해 지고
기쁜 그대 얼굴에
내 얼굴도 덩달아 환해지는
그대 따라 온종일 동그랗게 원을 그리는
키 작은 해바라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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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
오래전에 알고서도
영혼 깊은 곳에 심은 그대의 뿌리가
조금씩 내 몸을 가르고 있는데
운명처럼 다가온 이 느낌으로
다시 내 운명안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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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대에 대한 내 사랑
한 호흡 고르고 잠시 눈감아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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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짤막한 글 속에서도,
당신의 몆마디 말 속에서도
나를 위해주는 마음,
나를 그리워 하는 마음
다 해아릴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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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소금쟁이가 물 위를 걷듯
말 한마디 표현에도
조심조심 다가오는 당신
언제나 나를 변함없는 미소로
늘 그자리 에서
나를 지켜 주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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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선뜻 다가서지 못한건
돌이킬 수 없을것 같은 두려움 때문 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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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그리워 하고,
그대가 보고싶어
때로는 힘겨운 날도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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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랑하고,
우리 서로 그리워 하며
같이 느끼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행복을 그대는 아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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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대를 생각하며
불어오는 바람결에 내마음 실어
그리움의 향기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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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대를 위해
마음을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가득하게 차 오를
그대를 가슴에 담으려면
지금 꼭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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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이 그러하듯
그대 이제
내 속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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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아가는 아름다움에 취할때
당신과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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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좋은생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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