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할 이 저 자신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일이 욕심 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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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 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쪽에 내가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네가 놓치고 간것들 뒤에서 거두고 추슬러 주며 가는일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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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쪼그리고 앉아 애기 똥풀이나 코딱지 나물이나 나싱개 꽃을 들여다보는 사소한 기쁨도 특혜를 누리는 사람처럼 감사하며 천천히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추고 너를 따라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해 하지말고 웃자라는 욕심을 타이르면서 천천히 가자.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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