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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서기

sungsub song 2019. 8.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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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서기’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는 말이 있다.

그런데
하체근육의 쇠약이

생각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르면

50대부터
관찰 된다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30대에서 100세까지의 성인남녀

775명에게 기초체력과
지구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걷기, 한발로 서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등

간단한 신체활동 위주로

테스트가 이뤄졌다.



그 결과,
가장 먼저 쇠퇴하는 것은

‘한 발로 서기’와
‘의자에서 일어나기’로

50대부터
시작되는 사람이 많았다.



60~70대의
참가자들 에게서는

지구력 및 걷기 속도
감퇴현상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주요 연구자인
캐서린 홀 교수는

“노화로 인한 신체능력 감퇴는
지구력보다 하체근력이

먼저 떨어진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40대 이전부터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 발로 서기’는

지난 해 일본 교토대학이
발표한 연구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된 바 있다.



“한쪽 다리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경색이나
치매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연구팀에 따르면
“MRI에서 뇌경색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가 한 발로 서서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고 한다.



만일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틀어져

한 발로 서기가 어렵다.

반대로 한 발 서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혈류가 좋아지고,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당신은

과연 한 발로 서서
몇 초나 버틸 수 있는가.

젊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일하는 틈틈이
한 발로 서는 운동을

실천해보자.

강윤화 외신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