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우리들 얘기

아무 시련이 없었다면

sungsub song 2019. 8. 9. 13:42




 아무 시련이 없었다면/김홍성
 


아무 시련 없이
향기로운 꽃이 피었겠습니까


모진 비 바람에 시달리며
푸르름의 건강한 숲을 이루 듯이


우리네 인생도
세상의 모진 풍파를 두려움 없이
건너 오질 않았다면
태산같이 높은 인생을 어찌 넘었으랴

굽이굽이 넘어온 인생길
힘든 삶을 이겨내고 활짝 웃는 꽃처럼

고통스러워도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힘든 고통의 시간을 지나 왔기에

지금의 내가 잔잔한 미소 머금고
행복하다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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