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꼭 기분을 좋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 보다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가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려가는 말처럼 건네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
괜시리 마음이 솔깃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 줘서도 아닌데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을 내려 놓고 싶고
감춤없이 내 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부터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그 사람
내 눈물의 가치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그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 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을 때
다가오도록 마음을
항상 열어 놓는 사람...
그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음에
나 사는 세상의 보람이고
세상의 은혜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나는 흔쾌히
나를 유쾌하게 해주는 사람
바로 당신이라 말합니다.
당신은 언제나
내 곁에 머물러
나 살며 내 생애
기분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과 마시는
차 한잔에
인생의 아름다운 얘기가
행복의 꿀물과 같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제일 기분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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