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마음과 생각

어둠의 뒤편에는 빛이 기다린다

sungsub song 2019. 6. 25. 14:47




어둠의 뒤편에는 빛이 기다린다.



숱한 많은 길중에 오로지 하나에 길을

위하여 온 마음 정성 다하여도 미처

이르지 못할까 염려하고,

애 태우는 것이 우리에 삶이다.


이제 더 가야할 길이 아니라면

진정 허망한 일이다.

험난한 시련에 밀려 주저 앉아 접어야

하는 길이라면 아무리 통곡하여도

가슴속 한은 지울수 없다.


헤쳐야 하는 거친 세상도,

맞서야 하는 모진 세월도,

접어야 하는 이유는 될수 없다.

넘어야할 산은 포기 하고픈 어리석음과,

힘들 때마다 주저 앉고픈 약한 마음이다. 


거칠고 혹독한 들판에도,

보아 주는 이 없이도 이름없는 꽃은 피고,

찬서리가 성성한 마지막 계절에도,

국화는 꽃을 피운다.


극복하고 견디어 피운 꽃은 진정 아름답다.

되 돌릴 수 없는 세월이기에

애태워 들이던 정도 안타까워

흔들리며 걸어 온 정성도

세월에 뭍고 잊어야 한다.


빛은 어둠 뒤편에 가려져 있고,

매정한 계절이 지나야 찬란한 봄이다.

오늘 어두운 길일지라도,

걷는 길에는 가야만 하는 희망이 있고,

세월을 거슬러 피는 꽃처럼,

이루고픈 진정 소중한 꿈이 있다.


시련으로 세월에 맞서야 할지라도,

망망 대해 같은 세상 길을 헤메일지라도,

찬바람이 이는 비정한 계절의 끝자락에,

세월을 거슬러 분연히 피어나는 목련 처럼,

더욱 찬란한 봄날은 오리라 믿어야 하는 길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생상스  -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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