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 않은 고독
-田惠麟을 그리며-
시/이룻:이정님
속심(俗心) 포장한 채
웃기는 쉽지
울기도 쉽지
힘든 것은 가난(家難)이
절망으로
자신의 존재를 잃어간다는 것
고독의 늪에 벗어나
마음 벗어 두고 훨훨 날고 싶어
시공(時空)을 넘나들던 여인
별에 닿을 수 없어
별을 바라며 살다
반짝 生의 별이 된 여인아
조금은 바보스럽게
조금은 천연덕스럽게
그렇게 살았어야지
그렇게 발돋움해도 닿을 수 없다던
당신의 별은 지금
어디쯤에서 반짝이고 있을까
아! 오늘 밤은
고독했던 영혼의 별
눈물로 별이 된 당신이 그립다
외롭지 않은 그녀의 고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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