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우리들 얘기
몇 잎 안 남은 낙엽을 바라보며
sungsub song
2019. 12. 25. 13:58
☞몆잎 안남은 낙엽을 바라 보며☜ 삶을 되돌아 봅니다 !!! 오색 찬란하기만 했던 단풍잎이......... 이제는 한잎 두잎 낙옆이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가을 단풍이 나의 삶을 비추어주고 있다. 한 생을 살면서... 온갖 것을 다 내어주고는 다시금 땅으로 돌아가는 삶. 봄 날엔 새 순의 생명을 알려주고, 여름엔 태양빛을 온전히 머금고, 가을엔 열매를 잉태하여... 그리고 제 할 일을 다 하고는, 겨울엔 땅의 자양분을 위해 자기 자신을 내려 놓는다. 순리라고 여기며, 소리없이 떨어지는 낙엽의 숭고함이 나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왔으며... 살아 갈까...? 이 땅에 온 몫은 사랑하는 일 뿐인데... '나' 이고자 하는 것이 뭐가 그리 특별할까 ...? 낙엽 떨어지듯 세월속에 어김없이 지고 말 것을, 세상을 위해 풀어 놓은 내 삶은 누군가 기억 속에 있겠지만,나를 위해 살아 온 삶 무엇이 남을 것인지... ? 그저 흙으로 갈 뿐인데... 가을빛에 물들어 제 빛을 내고 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내 삶을 비추어 본다. 겨울을 재촉하는 길목에서....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하고 또 기원 합니다,. 우리내 인생도 낙옆과 같으니,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 가자구요? - 옮겨온 글 - Duane Allman - Amazing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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